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미국 기술이 악용되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연애·인신매매 사기가 산업화·세계화되고 있는 실태를 다룬 조사 결과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사기범 쿠리만닐의 활동
    • 쿠리만닐은 미얀마 사기 센터에서 28세 싱가포르 여성 ‘엘라’로 가장해 수십 개 프로필을 동시에 운영하며, 4일 만에 수많은 피해자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사기를 벌임.
    • 1개월 만에 최소 17개국 출신 약 5만 명의 피해자를 노렸고, 피해자 국적은 다양함(재봉사, 셰프, 농부, 군인, 엔지니어 등).
    • 미국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사기를 행함.
  2. 미국 기술과 사기산업의 관계
    • AI 모델(예: ChatGPT, Gemini)이 사기 프로세스에 활용되고 있음.
    • 미국 기술 기업들의 도구 및 인프라가 사기범의 작업 흐름 최적화, 가짜 정교화, 인터넷 단속 회피 등에 악용됨.
    • 사기 컴파운드를 지원하는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에 미국 기업(Cogent Communications, AT&T, DigitalOcean, Oracle 등)이 깊게 관여.
  3. 인터넷 제공업체와 스타링크의 역할
    • 스타링크는 미얀마 내 최대 인터넷 공급업체이면서 사기 컴파운드까지 인터넷을 공급.
    • 지난해 태국 국경 대규모 단속 후 미얀마 내 사기 컴파운드가 오히려 늘어났음.
  4. 조사와 데이터
    • AP, 프론트라인, C4ADS, 국제사법선교회 등의 공동 조사 결과에 기반.
    • 수만 건의 유출 자료, 장치 연결 기록, 피해자와 전·현직 사기범 100여 명 인터뷰 등 방대한 자료 검토.
  5. 사회적·법적 문제와 대응
    • 미국 기업들은 기술 남용 방지 능력이 있지만 법적·규제적·사업적 동기 부족으로 효과적 단속 어려움.
    • 미국 FTC는 2024년에만 미국인 피해액을 약 2,000억 달러로 추산.
    • 영국, EU, 호주, 싱가포르 등은 사기 방지를 위한 강력한 규제 도입.
    • 미국은 기업 자발 협조에 의존하며 근본적 해결 미흡.
  6. 전문가 의견
    • 사샤 마인라스 교수는 “사기 조장 비용이 거의 없고, 불이익이 없기에 막기 어렵다”면서 사기 방지 비용 부담 문제를 지적.

이 조사는 미국 기술과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가 사기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기업들과 정부가 보다 강력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동시에 법적·제도적 보완과 국제적 공조가 절실한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출처 - AP통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