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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4% 증가하여 96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특히 2차 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400% 늘어난 점과 터널 및 지하차도 사고가 250% 증가한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사고는 대체로 직선 구간에서 95.8% 발생했고, 앞지르기 차로 사고는 치사율이 주행 차로의 2.3배에 달해 고속도로 내 특정 구간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심야 및 새벽 시간대(0~2시, 4~6시)와 주간 시간대(10~14시)에 사망자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12시부터 14시 사이에는 화물차 관련 사망사고가 많아 졸음운전에 대한 관리가 시급합니다. 고장 차량 등으로 인해 갓길에 머무르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전체 사망자의 15.6%를 차지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경찰청은 사고 다발 구간과 시간대에 인력과 단속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위험 구간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맞춤형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터널과 지하차도 안전시설을 관계기관과 함께 강화하며, 신규 단속 장비 설치와 이동식 장비 위치 조정도 검토 중입니다. 무엇보다 운전자들에게는 전방 주시 등 안전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급증 현상은 자동차 성능 발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 부주의가 사고를 키우고 있음을 보여주며, 안전 문화 확산과 국민 모두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출처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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