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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K-AI 시티’ 시범도시 사업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교통신호, 교통량 관리부터 도시 안전, 생활 서비스까지 폭넓게 적용하는 대한민국 첫 시도인데요, 지난 6월 18일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아산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K-AI 시티는 도시 곳곳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도시가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혁신 모델입니다. 정부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법적 규제를 개선해 AI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과 협력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이끌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권과 충청권에 각각 여러 지방정부가 참가했는데, 이 중 원주시는 ‘도시가 스스로 이해하고 움직이는 AI 혁신도시’를 목표로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원주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AI 교육센터와 GPU센터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도시 발전과 AI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입니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초광역 AI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집중되는 천안아산역 주변을 우선지구로 삼아 교통과 생활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두 도시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AI 도시 표준 모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7월부터 사업 구체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하고 2027년 시범도시를 공식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도시데이터 활용과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가 적용됩니다. 이로써 일부 구역에서는 원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고 교통안전시설 운영, 자율주행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2030년까지 도시지능센터와 고성능 데이터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K-AI 시티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국토부 김윤덕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도시가 융합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K-AI 시티 표준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K-AI 시티는 앞으로 우리 도시 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바꿔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도시가 스스로 데이터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044-20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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